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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투자가 심플했으면 좋겠습니다_전주불도저
레오파드91
2025. 3. 30. 17:08
네이버 카페 가투소에서 이분 글을 재밌게 읽었다.
물론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을 많이 하시겠지만, '이사람 참 편하게 투자하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분.
그런 부분에서 닮고싶은 투자자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쓰셨길래 읽고 정리해봄.
1. 왜 주식투자를 해야하는가
- 모든 자산중 가장 성과가 좋다.
- 인생을 레벨업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식투자 해야한다.
2. 주식투자의 본질
- 주식을 산다는 것은 사업을 소유하는 것이다.
- 나보다 훨씬 능력있는 사업/사업가에 편승해 편안하게 부자가 되는 것.
- 기업의 성장을 함께하는 직선적 여정, 외부 환경(매크로)은 무관하다.
3. 기억해야 할 몇가지.
- 수익률이 아니라 수익의 규모가 중요하다. 따라서 레버리지가 동원될 수 밖에 없다.
- 원칙을 세우고, 원칙대로 행동한 뒤, 복기하는 과정의 축적.
- 시장의 주도주를 따라다니지 마라, 결국 숫자로 귀결된다.
- 내가 좋아하는 탁월한 기업유형을 미리 정해놓고 있어야한다.
4. 투자를 구성하는 네가지
- 향후 10년을 이끌 시대적 수요 (메가트랜드)
- 탁월한 비즈니스 모델 (높은 수익성 + 최상의 제품, 서비스 + 균질 성장)
- 탁월한 매니지먼트 (역량 + 투명한 거버넌스 + 주주와의 이해관계 일치)
- 이를 함께할 위대한 투자자들.
5. 투자자의 성장단계
- 수혜주 찾기에서 벗어나기
- 스윙, 단타로 얼마나 큰돈을 벌겠는가 ? 연에 몇 천 스윙으로 벌어도 10년해야 몇억인데
- 장기적으로 가장 좋은곳에 큰 규모로 투자해 복리로 부자가 되어야한다.
- 지금부터 좋을기업 찾기 함정
- 잘하던놈이 계속 잘 할 가능성이 크다.
- 우위는 쉽게 뒤집어지지 않는다.
- 단기적인 수혜, 주도주는 사실 해자가 없이 외부 환경에 이익이 결정되는 열위 기업일 가능성이 크다.
- 급이다른 기업 찾기
- 사업적 관점에서 바라보기
6. 실패를 대하는 방법
- 실패를 통해 나의 무형자산이 성장해야 한다.
- 손실은 투자 사업의 비용이다. 모든 사업과 수익에는 비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 이기기 위해서는 수 천번의 지는 경험을 쌓아야 하므로 일상처럼 담담하게 바라봐야 한다.
- 지금 실패해 보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 원칙-행동-실패-수정 의 피드백 고리가 돌아야 한다.
- 따라서 원칙과 계획이 없는 직관/감정적 매매,투자를 절대로 하면 안되는 것. (피드백 불가능한 시간낭비 돈낭비)
7. 대가의 포트폴리오*
- 워렌버핏
- 속성 분산된 탑티어 기업에 집중투자.
- 매크로 환경 변화에 따라 유리한 업종이 달라진다.
- 버핏은 각 환경/속성에 대해 분산하고 그 속성 내에서 가장 강한 해자를 가진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 예를들어 네 명의 장수를 기용 할 수 있는 지휘관이라고 생각해보자.
- 전장 상황은 다양하다 비가 올수도, 개활지에 싸울수도, 협곡에서 싸울수도 우리는 예측 할 수 없다.
- 다만 각 환경에서 어느 장수가 가장 잘 싸우는지는 알 수 있다.
- 개활지 전투를 예상해 회전에 강한 장수만 대거 기용해 출병 한다면 협곡에서 기습당할 경우 전멸한다.
- 반면 각 전투 환경에서의 최강자를 한명씩 데리고 있다면, 개활지던 협곡이던 그 분야의 최강자가 우리 군을 지킨다.
- 플로트를 이용한 규모 확대
- 상시 유동성 확보
- 투자중인 기업의 속성을
- 속성 분산된 탑티어 기업에 집중투자.
8. 탁월한 기업 선별의 7가지 기준**
- 신규 진입의 경쟁 강도 (경쟁이 심하지 않고)
- 기술, 라이센스, 브랜드 가치
- 이익 성장의 지속성 (수요가 항구적이며)
- 이익의 결정권이 외부 환경에 있느나 내부 무형자산에 기인 하느냐
- 시크리컬 업종 투자하면 하루종일 업종만 팔로업 해야할 것.
- 10년 매출성장
- 제조원가가 안정적인가
- 훼손되기 어려운 무형자산이 있는가
- 이익의 퀄리티 (쉽게 돈버는)
-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신
- 수익성의 질적 재선, ROE
- 잉여현금흐름의 상향
- 시클리컬 환경의 수혜로 매출, 이익성장을 가져가고 업황이 나쁜 국면에서도 브랜드 충성도 및 독보적 무형자산으로 역성장을 방어하는 기업.
- 매출 성장이 CAPEX가 아닌 브랜드와 역사 등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무형자산에 기인.
- 경영진 - 이사회 - 일반주주의 이해관계 일치
- 회사의 성과 및 주가가 경영진과 이사회의 이익과 극단적으로 일치 할 필요.
- 안그러면 경영에 최선을 다 할 유인이 없다.
- 메리츠금융지주 예시
- 고객이 고객을 모으는 기업인가
- 고객이 고객을 불러모아 홍보비가 거의 안들어 낮은 판관비 비중
- 강력한 무형자산, 프리미엄 브랜드.
- 숫자의 일관성이 있는 기업인가
- 기업의 미래가 중요하다.
- 하지만 역설적으로 과거 10년을 보면 원천적인 사업모델의 강점과 한계를 알 수 있다.
- 실적이 어려울 수 밖에 없던 이유가 있구나 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만들어 냈다를 보여주는 기업
- 써모피셔사이언티픽
- 매출, 영업이익, 잉여현금흐름 10년 연속 성장
- 순이익 대비 20% 수준의 CAPEX 비중
- 영업이익률 및 수익성(ROE) 밴드의 개선
- 탁월한 자본 관리 능력이 있는가
- 성장해야 할 시기에 주주환원을 한다거나
- 본업 성장이 중요한 시기에 이상한 사업 인수를 한다거나
- 혁신 성장중인 기업이면 연구개발비에 몰빵해서 적자를 볼 수도 있다.
9. 그냥 기타 기억나는 것들
-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은 나라마다 매우 소수이므로, 선별은 까다롭게 투자는 장기로
- 그렇게 까다롭게 골랐다면 레버리지 써야한다.
- 속성이 다른 탑티어 기업에 분산투자.
- 10종목 이내로 하면 될듯.
- 보유중인 기업들의 속성을 정리해보자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 겹치는 속성의 기업을 굳이 같이 가져갈 필요 없다 압축하자
- 가장 빨리 난이도를 높이는 방법은 매번 지금 시점에 좋은것을 찾고 나쁜것을 피해다니는 것.
- 이러면 늘 악재가 반영 됐을대 싼가격에 팔고 호재를 반영한 가격에 사며 녹아내릴 것.
- 국가에 대한 선호가 없다는 것, 오로지 고품질 기업, 사업으로서의 주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