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은 한국 커브에서 9m, 1y short / 1.5y~5y long / 10y short 에 net delta는 커브에 1/4정도 롱으로 열려있는 상황.
밸리 롱으로 살짝 롱포지션.
1.
이자율은 한차례 랠리가 끝나고 다시 조정국면 들어선 모습.
미국 차트를 보면 이번주 추가 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본 전제는 금리 고점을 다시 갱신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것. 그래도 꽤 깊은 조정은 맞을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주 산적한 중앙은행 이벤트. FOMC, ECB, BOJ.
최근 낮아진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보고 중앙은행의 태도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을지가 관건.
롱이 날 수 있지만 난다면 갈길이 길기 때문에 이벤트 앞두고 무리하게 롱 베팅을 하지는 말자는 생각.
2.
아직 가격반영은 안하고 있지만 전세계적인 폭염 등 기후 관련 뉴스가 눈에띤다.
이게 향후 농축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기후 변화로 곡물, 축산물 등 식료품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다면 인플레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여러모로 높은 인플레를 뒷받침 할 재료들이 끊임 없이 로테이션 하는듯.

미국의 메이져 농축산 주식들을 좀 담아봐야하나 싶은데,, 이미 코로나를 기점으로 엄청난 주가점프를 했다.
바스켓으로 담던지 아니면 MOO같은 ETF를 계속 사는것도 괜찮을듯

3.
다음은 IRS 단기 커브. 1*2, 1*3 커브가 여기서 얼마나 더 누울 수 있을까 보는중인데,,
과연 다가오는 롱장에서 1*2, 1*3가 롱커브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여기서 롱이 난다면 중앙은행의 피벗이고, 그렇다면 눕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큰 것 같은데..
과거 움직임을 보면 정책금리 고점에서 1*3 스프래드는 저점을 형성하고 인하가 시작되는 지점부터 스팁.
한가지 안심되는 부분은 실제로 인하가 시작되어야 1*2, 1*3가 스팁이 된다는것.
현재가 정책금리 고점으로 보이기는 하나 인하시기는 1년 이내 시계에서 모호한 상황이고 스프래드는 저점에서 20bp 가량 올라온 상황이라 실제 인하 시작 전 나오는 롱장에서는 추가 플랫이 가능하다고 본다.
*리스크는 뭔가 일이 터져서 급하게 바로 인하장이 와버리는 것
근데 1년 금리 3.84 에서 pay 하는 것이 맘이 편하지는 않고.. 롱을 해야된다면 그냥 커브보다는 델타를 여는것이
더 맞는 접근으로 본다. 리스크 한도가 충분하다면.
플랜은 이번 조정에서 9m, 1y 단기 구간의 pay 포지션을 나이스하게 정리하면서 롱을 늘려보는 것으로.

4.
그 위 구간 커브는 2~5년 금리 모두 밸류가 좋아보이고, 10년이 좀 비싸보인다.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30년 롱포지션은 계속 워킹 할 수 있을 것 같고,,
실제 인하가 시작되어 북을 많이 채우는게 중요한 장이 오기 전까지는 자금을 적게쓰는 초장기 포지션이 계속 유리할 것.
레벨이 높은 것은 말 할 것도 없고.
그래서 중장기 포지션으로는 3~5년 롱 10년숏 30년롱의 5*10*30 버터플라이 바디 숏으로 가져갈 생각.

종합해보면 이번주는 이벤트 앞두고 델타를 조심하고
숏장에 단기 비드를 나이스하게 줄이고
중기적으로 5*10*30 버터플라이 바디 숏으로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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